남자들의 건강

[건강] 남성 탈모 원인과 예방법

torruu 2023. 8.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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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과 예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병적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이 24만 명이 넘으며, 이중 남성은 13만 명이 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 20대 : 19.5%  / 30대 : 21.6% / 40대 : 21.6% ]로 20대에서 40대 환자가 전체의 62.7%를 차지했습니다.

21년 한 해 병적 탈모 진료비는 약 420억이었으며, 이전 5년간 약 1,780억이었습니다.

이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의 통계이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유전성 탈모 등을 포함하면 탈모로 고생하는 인구는 엄청납니다.




탈모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성장 주기 과정에서 매일 약 50~10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지만,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면서 유지됩니다. 

그러나 질병,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노화 및 유전적 요인에 의해 빠진 머리카락만큼 새로 자리지 않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을 탈모(증)로 간주합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탈모 부위가 넓어지고, 헤어라인이 바뀌거나 머리카락이 무더기로 빠지는 증상이 타나 납니다.

탈모는 성별과 나이에 상관업이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뿐만 아니라 몸의 털도 마찬가지입니다.



종류와 증상 및 원인

탈모는 영구 탈모와 일시적 탈모가 있습니다. 의학적 탈모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성 대머리 또는 남성형 탈모 

Hereditary pattern baldness, or Androgenic alopecia

앞머리 또는 관자놀이 헤어라인 후퇴로 시작해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유형의 탈모입니다. 이 탈모가 진행되면 보통은 정수리 부분이 완전히 대머리가 되고 뒤와 옆면의 가장자리만 남게 됩니다. 가장 흔하며,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로 남성이라면 일생 중 언제라도(10대 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머리 유전자와 남성 호르몬 및 연령, 이 세 가지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합니다.

 

2. 원형탈모증 

Alopecia areata

머리카락이 하나 이상의 덩어리로 빠지며, 머리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일어나는 탈모 증상으로 자가면역질환입니다.

 

3. 휴지기 탈모 

Telogen Effluvium

짧은 시간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으로, 심한 신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후에 발생합니다. 보통 스트레스를 겪은 후 몇 달 후(휴지기)에 발생하며,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질병, 대수술 또는 심각한 감염과 같은 신체 스트레스의 경우 2~3개월 후 발생합니다. 보통 두피의 모든 부분에서 고르게 빠지며,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4. 약물 부작용

Drug side effects

리튬, 베타 차단제, 와파린, 헤파린, 암페타민 및 레보도파(lithium, beta-blockers, warfarin, heparin, amphetamines and levodopa )를 포함한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독소루비신(Adriamycin)과 같은 암 화학 요법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일반적으로 갑작스러운 탈모를 유발합니다.

 

5. 의학적 질병으로 인한 증상

Symptom of a medical illness

전신성 홍반루푸스, 매독, 갑상선 장애, 성 호르몬 불균형 또는 영양결핍과 같은 질병의 증상으로 탈모가 나타납니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이 빈번한데, 단백질, 철, 아연 또는 비오틴 결핍이 탈모를 일으킵니다.

 

6. 두피 진균 감염

Tinea capitis(fungal infection of the scalp)

특정 유형의 진균이 두피를 감염시킬 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두피 표면에서 모발이 끊어지고 두피가 벗겨지거나 비늘이 생깁니다. 이 질병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반점형 탈모의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7. 외상성 탈모증

Traumatic alopecia

머리카락을 심하게 당겨 땋거나, 고데기 등의 고열을 가하거나, 표백 및 염색 등의 강한 화학물질 사용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미용 시술은 모공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8. 노화

Age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발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탈모를 인지하게 됩니다. 더 나이가 들게 되면 모낭은 모발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흰색으로 바뀌고 두피의 모발이 가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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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및 치료

탈모의 증상에 따라 예방법이 다릅니다. 이반적인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 건강한 식단을 섭취합니다.
  • 자극이 심한 미용 시술을 피한다. 하지만 모낭이 이미 손상되었다면 모발이 자라지 않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을 당기는 시술은 ‘견인 탈모증'을 일으켜 영구적인 탈모가 됩니다.
  • 탈모 부작용이 있는 약물을 피해서 다른 약물로 전환한다.
  • 곰팡이 등 감염이 있을 경우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모자, 빗 등을 공유하지 않는다.
  • 모자를 자주 쓰지 않는다.
  • 유전형 대머리의 경우 어느 정도 약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못합니다.
    또한 필수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의학적 치료를 원할 경우 일반적으로 국소 미녹시딜(로게인)을 처방해 바르거나, 경구용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프로페시아, 프로스카(Propecia, Proscar))나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아보다트 (Avodart))를 처방 복용합니다. 모발이식이나 두피축소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휴지기 탈모의 경우는 해당 약물을 중단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진균성 두피 감염의 경우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고 6~12주 복용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 원형 탈모증의 경우 병원을 방문하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 노화로 인한 탈모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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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www.health.harvard.edu

www.aad.org

www.plasticsurgery.org

www.clevelandclinic.org

www.medih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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