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다산초당

오늘 소개할 책은 2020년 출간된 도리스 메르틴의 아비투스입니다.

 

아비투스(Habitus)란 라틴어 동사 'habere'에서 파생된 단어로 가지다, 보유하다, 간직하다는 뜻입니다.

 

아비투스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로 가족과 속한 계층을 통해 습득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의 주요 요지는 최상위 계층의 아비투스를 카피(?)하면 보통 사람도 계층 상승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책을 읽다 보면 계층이 이동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느끼지만) 

 

나이 상관없이 세상의 견고한 구조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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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전하는

신체자본에 대한 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 과거에는 건강을 질병이 없는 상태로 정의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에너지와 기쁨이 최대치인 삶을 뜻한다.
• 잘 관리된 몸과 외모는 만족감과 실력, 그리고 사회적 명성도 높인다.
• 신체자본이 넉넉해야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
• 내가 나를 어떻게 판단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치느냐가 신체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 내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남도 도울 수 있다.
• 건강이 무너지면 위대한 업적도 이룰 수 없고 원하는 삶도 누릴 수 없다.
• 당신의 신체자본을 쌓을 수 있는 생활을 하라. 충분한 잠, 운동, 올바른 섭식, 넉넉한 휴식, 충분한 야외 활동은 필수다.
• 상류층 사람들은 자신을 덜 드러낸다. 너무 밀착되지 않는 태도, 은은한 색상, 변함없는 스타일, 천연 재료, 절제된 장신구 등.
• 무엇을 입느냐가 복장 규정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를 드러낸다.
• 명성이 높은 사람들은 실제보다 몸집과 키가 더 크다고 평가된다. 이런 인상은 신체 아비투스에서 생긴다.
• 자신감 넘치는 큰 보폭이 걸음걸이를 바꾸며, 차분한 등장이 고상함을 표현한다. 
• 서두름은 두려움의 표현이다.
• 자세를 크게 할수록 스트레스 가 줄고, 성호르몬 수치가 올라간다. 더 자신감 있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 개방적인 자세는 스스로 권력을 가졌다고 느끼는 것보다 더 강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 상류층은 신체자본에 많은 것을 투자한다.
• 상류층의 39퍼센트는 운동, 활력 증진, 신체 단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반면 하류층에서는 단 18퍼센트만 이렇다.

(p318~323에서 발췌)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몸은 굉장히 소중하며 중요한 자원입니다.

자원이 있어야 투자도 하고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죠.

매일 운동하고 금주, 금연 그리고 좋은 식습관을 꾸준히 실천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신체자본을 쌓아가는 것은 다른 자본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배신하지 않습니다.

하면 한만큼 내 것이 됩니다. 

누구의 간섭도 계층의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오롯이 나만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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