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건강

[건강] 남성 주요 질병과 사망원인

torruu 2023. 5. 17. 12:19
728x90

   남성 질병과 사망원인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 의하면 남성의 조기사망 위험이 여성보다 높습니다. 여기에는 생물학적인 이유와 남성의 행동, 위험에 대한 노출, 건강 추구 패턴, 시스템에서 받는 반응등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남성 사망 원인은 비전염성 질병 및 사고로 인한 부상이 86%입니다. 사망 원인이 되는 주요 질병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및 호흡기 질환입니다. 사고로 인한 부상은 남성의 조기 사망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이며, 5-19세 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도 합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병원 방문을 덜하고, 건강에 해로운 흡연, 식습관, 알코올 소비, 상해 및 대인 폭력 비율이 더 높습니다. 대부분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들입니다. 여기에는 남성이 감당해야 하는 전쟁 참여 및 사회적 경제적 규범과 책임 수행이 배경에 있습니다. 결국 남성이 여성보다 기대 수명이 짧지만,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 남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 있습니다. 

 

이 글에는 통계 상으로 밝혀진 남성의 주요 사망원인들을 살펴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망 원인들 중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으며, 자신의 증상을 알고 병원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한다면 충분히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728x90

 

이제부터 한국인 남성의 사망 원인과 관련된 통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데이터는 통계청(KOSIS)의 자료를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남성 주요 질병   

남성 주요 질병 중 1위는 고혈압/저혈압 입니다. 남성의 18.5%가 이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압은 성인병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이죠. 2위는 당뇨병입니다. 11.4%, 100명 중 1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3위는 관절/디스크 계통 질병입니다. 100명 중 약 6.4명입니다. 4위는 중풍/뇌혈관 질환입니다. 남성 100명 중 약 5명 이상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남성 주요 질병 비율입니다. (%)

1.8
관절, 디스크 계통 6.4
소화기계통 1.3
만성 간질환 0.7
당뇨병 11.4
감상선질환 0.4
고혈압, 저혈압 18.5
중풍, 뇌혈관 질환 5.3
심근경색, 협심증 1.3
폐결핵, 결핵 0.2
만성기관지염 0.6
천식 0.4
백내장, 녹내장 0.3
만성중이염 0.4
만성신부전증 3.3
사고 후유증 0.9
골다공증 0.3
정신질환 3.7
전립선질환 1.1
기타 2.2
 




   2. 남성 주요 사망원인   

주요 사망원인 1위는 예상대로 ‘암'입니다. 남성 10만 명 중 202.5명이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2위는 순환계통 질환으로 남성 10만 명 중 116명 이상이 순환계통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3위는 호흡기계통 질환입니다. 남성 10만 명 중 83명 이상이 호흡기계통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다음은 남성 사망원인, 10만명당 사망 수입니다.

감염성 및 기생충 28.6
신생물(암) 202.5
혈액 및 면역질환 1.4
내분비, 대사질환 21.4
정신질환 7.2
신경계통 질환 23.4
순환계통 질환 116.2
호흡계통 질환 83.2
소화계통 질환 31.7
비뇨생식게통 질환 16.5
기타 사고 등 69.5    




   3. 남성 연령별 사망률   

예상하지 못했던 통계 결과인데요. 나이와 사망률이 비례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70세 이하에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의 사망률이 거의 배수로 증가한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활동이 왕성한 청년에서 장년까지, 다시 말하면 20대에서 50대 까지는 사망률이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좀 우울해지는 통계입니다.

 

다음은 남성 연령대별 10만명당 사망자 수입니다.

20 ~ 29 100.3
30 ~ 39 162
40 ~ 49 360.2
50 ~ 59 853.2
60 ~ 69 1996.8
70 ~ 79 5578.5



   4. 남성 연령별/사망원인별 사망률   

암은 모든 연령에서 사망원인 1위입니다. 순환기계통 질병이 전 연령에 걸쳐 사망원인 2위입니다. 남성의 연령과 상관없이 사망원인별 비율이 비슷합니다.

 

다음은 남성 연령대별/사망원인별 10만 명당 사망 수입니다.

 

   5. 남성 암 종류별 비율   

남성의 암 중 1위는 폐암입니다. 남성 10만 명 중 76.8명이 폐암에 걸렸다는 결과입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비슷한 수치인데, 위암, 전립선압 그리고 대장암 순위입니다. 3위인 전립선암은 남성만이 걸리는 암인데 남성 10만 명 중 65.7명이 전립선 암에 걸립니다.

 

다음은 남성의 암 종류와 10만명당 환자 수입니다.

입술, 구강, 인두 11.3
식도 9.6
69.8
대장 64.4
43.5
담낭 및 기타 담도 15.7
췌장 16.9
후두 4.5
76.8
유방 0.5
전립선 65.7
고환 1.4
신장 16.1
방광 14.9
뇌 및 중추신경계 4.1
갑상선 29.1
호지킨 림프종 0.8
비호지킨 림프종 12.7
다발성 골수종 3.8
백혈병 7.9
기타 암 40.7



   6.  세계 남성의 사망원인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심장질환으로 전체 16%를 차지 했습니다. 이어 2위는 뇌졸중, 3위는 폐질환이었습니다. 한국이 속해있는 고소득 국가(high-income countries)의 남성 주요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역시 심장질환이 21%로 1위를 챘으며, 2위는 알츠하이머와 치매, 3위는 뇌졸중이 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2016년 보고 자료에 의하면 남성 사망원인 1위는 심장병으로 24.2%를 차지했고, 2위는 암으로 22.5% 그리고 3위는 사고로 인한 사망이 7.4%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 특이점은 44세 이하 남성의 사망원인 1위는 사고로 거의 40%에 육박하는 숫자로 압도적이었습니다. 45세부터 84세까지는 암과 심장병이 합계 50%를 넘었습니다. 

 

 
심장병 24.2
22.5
사고 7.4
만성 하기도 질환 5.2
뇌졸중 4.2
당뇨병 3.1
알츠하이머병 2.5
자살 2.5
만성 간질환 1.8
신장병 1.8

 

 



위에서 살펴본 한국 남성의 사망원인이 압도적으로 암인 것에 비해 WHO와 미국의 남성 사망원인 1위가 심장질환이라는 것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사망원인에서 순환계통(심장 포함)은 암의 절반 수준입니다. 

 

또한, 주목할 점은 미국 남성 20~44세 주요 사망원인이 사고사로 47.5%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기타 사고등으로 사망한 20~49세 남성은 약 10만명 중 50명으로 0.05%에 불과합니다. 거기에는 여러 원인들이 있겠죠.



   7. 주요 질병에 대한 정보   

위에서 언급된 질병들의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파악하고,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미리 조치를 취한다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합니다.

 

1. 심장병

심장병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자주 발생합니다. 미국 일리노이 공중 보건부(IDPH)에 따르면 남성은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10~15년 더 일찍 심장병에 걸립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급성심정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30% 높습니다. 2021년도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급성심정지 발생은 여성 36.6% 남성 63.4%입니다. 심장병의 원인은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당뇨 등이 주원인입니다. National Heart Attack Alert Program에 따르면 심장마비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흉부 불편감 : 보통 가슴 중앙에 몇 분 동안 지속되거나 파도처럼 밀려올 수 있습니다. 불편한 압박감, 쥐어짜는 느낌, 꽉 찬 느낌 또는 통증.
  • 상체 불편감 : 한쪽 또는 양쪽 팔, 등, 턱 또는 위의 통증이나 불편함.
  • 숨가쁨 : 가슴 불편함과 동시에 오거나 그 이전에 찾아옵니다.
  • 기타 증상 : 식은땀을 흘리거나 메스꺼움을 느끼며 현기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2. 폐암

남성의 암 사망 주요 원인은 폐암, 전립선암, 위암 및 대장암입니다. 미국 CDC에 따르면 흡연은 폐암의 90%를 유발합니다. 폐암 환자의 1/4은 폐암이 발견될 때까지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위험합니다. 다음은 폐암의 증상입니다.

  • 호흡곤란
  • 지속적인 기침
  • 쌕쌕거림
  • 객혈(피를 토함)
  • 가슴 통증
  • 발열
  • 체중 감량

 

3. 전립선암

전립선암의 예방은 불가능하지만 조기 발견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전립선암 증상입니다.

  •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을 봐야 한다.
  • 배뇨를 시작하거나 소변을 참기 어렵다.
  • 소변 흐름이 끊기거나 약하다.
  • 배뇨시 고통스럽거나 통증이 심하다.
  • 발기가 어렵다.
  • 사정이 고통스럽다.
  • 소변이나 정액에 혈액이 있다.
  • 허리, 엉덩이 또는 허벅지 위쪽에 잦은 통증이나 뻣뻣함이 느껴진다.

 

4. 대장암

대장암은 초기 단계에 이상 징후나 증상이 없습니다. 대장암은 예방할 수 없지만 조기 발견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45세 이전에 건강 검진을 해야 합니다. 다음은 대장암 징후 및 증상입니다.

  • 설사 또는 변비를 포함한 배변 습관의 변화 또는 2주 이상 대변의 일관성에 변화가 생겼다.
  • 직장 출혈 또는 대변에 혈액이 보인다.
  • 배변 시 복통.
  • 장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는 느낌.
  • 체력저하 또느 피로.
  •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5. 고환암

고환암은 특이하게 20~45세의 젊은 남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고환암의 일반적인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환에 덩어리
  • 부종
  • 통증

 

6. 뇌졸중

뇌졸중은 동맥을 막는 혈전이나 혈관 파열로 인해 뇌 영역으로 혈류가 중단될 때 발생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뇌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뇌 손상은 언어 능력, 운동 능력 및 기억력 상실로 이어집니다. National Stroke Association에 의하면 뇌졸중의 일반적인 증상을 다음과 같습니다.

  • 얼굴, 팔 또는 다리의 갑작스러운 무감각 또는 쇠약 - 특히 몸의 한 쪽.
  • 갑작스러운 혼란, 말하기 또는 이해에 어려움이 생김.
  •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갑자기 잘 보이지 않는다.
  • 갑작스러운 보행 장애, 어지러움, 균형 상실 또는 협응력 상실.
  •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7. 당뇨병

일리노이 공중 보건국에 따르면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 또는 신체의 인슐린 사용 능력 감소를 의미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당)이 세포에 들어가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하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단백질을 합성하고 지방을 저장하는 신체의 능력도 인슐린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포도당과 지방이 혈류에 남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의 중요한 기관을 손상시키고 심장 질환까지 일으킵니다.

당뇨병에는 비인슐린 의존형(제2형)과 인슐린 의존형(제1형)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에 나타나는 비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90~95%입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또는 제1형 당뇨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소아기 또는 십 대에 가장 자주 나타납니다. 당뇨병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자신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이것이 당뇨병이 때때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 따르면 당뇨병은 특이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에 발견할 경우 당뇨 합병증 발병 가능성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잦은 배뇨
  • 과도한 갈증
  • 극심한 배고픔
  • 비정상적인 체중 감소
  • 피로 증가
  • 짜증
  • 흐릿한 시야

 

8.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은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입니다. 단순한 기억력 상실이 아닌, 사고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그에 따른 성격 변화와 신체 기능 불능을 동반합니다. 정신 변화의 유형, 심각도, 순서 및 진행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나이는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수명이 길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국의 경우 중앙치매센터에 2022년 보고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10.33%에 달합니다. 10명 중 1명은 치매 증세를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그중 알츠하이머 치매는 약 80%입니다.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에 다르면 미국인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약 1명, 85세 이상 노인의 절반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은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상활동을 방해하는 기억 상실 또는 설명할 수 없는 착란.
  • 익숙한 작업 및 집안일 수행의 어려움.
  • 말하기, 이해, 읽기 또는 쓰기의 어려움.
  • 단어를 잊어버리거나 부적절한 단어로 대체.
  • 시간과 장소에 대한 방향 감각 상실.
  • 판단력 저하.
  • 추상적 사고의 어려움.
  • 물건을 부적 잘한 장소에 잘못 놓기.
  •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
  • 성격의 급격한 변화.
  • 일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부족.

 

이러한 증상/징후가 여러 개 나타나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종종 건망증과 집중력 상실을 포함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증상을 정상적인 노화의 징후로 잘못 인식되기도 합니다.

/////

 

[건강] 남자의 건강을 위한 음식

남자를 위한 음식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중요하지만 특정 영양 요구로 인해 남성에게 특히 유익한 특정 식품이 있습니다. 이번 에세이에서는 위에서 추천한 10가지

inform-for-us.tistory.com

 

[건강] 남자의 건강 관리

남자의 건강 관리 남성은 다양한 이유로 몸 관리가 필수적이다. 체력과 건강은 정신적, 정서적 웰빙, 관계, 업무 성과 및 전반적인 삶의 질을 포함하여 남성의 삶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inform-for-us.tistory.com

 

[건강]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키자!

남성 호르몬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의 어간인 그리스어 “andr-”에서 유래된 안드로겐(androgens)은 척추동물의 수컷 특성의 발달과 유지를 조절하는 천연 또는 합성 스테로이드(steroid) 호르몬(hormon

inform-for-us.tistory.com

 

728x90

'남자들의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 남성 성욕 감퇴  (0) 2023.05.31
[피부] 자외선과 선크림  (1) 2023.05.19
[건강] 남자의 몸 냄새  (0) 2023.05.01
[건강] 바세린의 부작용  (0) 2023.04.27
[건강]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키자!  (2)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