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닦아야 하나요?
치과의사들은 입냄새를 없애고 치아 건강을 위해 서든 혀를 깨끗하게 닦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혀는 근육입니다. 혀는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유두라고 불리는 수백만 개의 작은 돌기가 있습니다. 이 유두 중 일부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혀의 울퉁불퉁한 표면에는 음식 찌꺼기뿐만 아니라 수백만 개의 박테리아나 미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구취를 유발하고 치아 손상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닦을 때마다 혀도 함께 닦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죠.
혀의 복잡한 구조 때문에 박테리아 숨을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미생물막은 물을 마시거나 구강 세정제로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구강 세정제의 경우 생물막의 표면의 박테리아만 죽고 표면 아래의 박테리아는 여전히 번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솔질이나 다른 도구를 사용해 물리적으로 박테리아를 제거해야합니다.
입냄새! 혀는 죄가 없다?
미국치과의사협회는 혀를 긁어내는 도구나 껌, 구강 세정제 사용 등이 구취 예방에 특별히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합니다. 구취는 충치 등 치과질환으로도 발생하지만, 입, 코, 부비동 또는 목의 감염, 약물 최악의 경우 폐의 질병, 당뇨나 암 때문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의견
하지만, 구강 박테리아나 미생물이 줄어들 경우에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미흡합니다.
우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 불리는 미생물과 함께 살아갑니다. 우리 몸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 식물, 토양 및 강과 바다, 집, 자동차, 사무실 등 모든 곳에 미생물이 있습니다.
우리 입 안도 마찬가지죠. 우리 입은 음식을 섭취하고 맛보고 소화를 시작하는 기능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입 안의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들은 구강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혀의 박테리아가 식이섬유의 질산염을 산화질소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산화질소는 혈압 상승을 억제합니다. 텍사스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구강 청결제를 사용해 구강 미생물군이 약화되면 혈압이 상승했고, 구강 청결제 사용을 중단 후 일주일이 지났을 때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혀 닦는 방법
- 부드러운 칫솔 모의 칫솔이나 전용 도구를 사용
- 앞뒤로, 옆으로 닦은 후 물로 헹굽니다.
- 혀 표면은 섬세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매우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구강 건강을 위해 해야 할 것들
-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하루에 두 번씩 이를 닦으세요
- 매일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닦아주세요
- 물을 충분히 마셔요
- 담배를 끊어요
- 단 음식과 음료를 자제하세요
-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세요
//////
[참고]
uclahealth.com
healthline.com
teath.org.au
newbydental.co.uk
onlydental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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