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겨울철 골프 드라이버

 

 

겨울, 골프 드라이버

 

드라이버 사용에 이상적인 온도는 골퍼의 실력, 공과 드라이버의 스펙, 드라이버의 추위에 대한 내성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온도와 드라이버 비거리

대략 10°C 미만의 기온에서는 골프공이 단단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반응성이 떨어지고 거리가 줄어듭니다. 물론 겨울철 차가운 공기는 밀도가 높아 공에 대한 저항이 더 커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의 탄성이 떨어져 클럽페이스가 공을 잘 잡지 못해 스핀이 감소하고 저 탄도와 비거리 손실이 발생하죠. 골프닷컴에 의하면, 드라이버 거리가 약 230m 인 골퍼들은 10°C 내려갈 때마다 약 2m 거실 손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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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손

다른 어떤 클럽보다 더 빠른 클럽헤드 속도를 내야하는 드라이버는 아이언과 웨지와 달리 클럽헤드 속이 비어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헤드는 얇은 금속으로 되어 있고, 빠른 헤드 스피드만큼 공을 칠 때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요즘 드라이버 헤드는 취위를 견딜 만큼 강하기 때문에 영하의 기온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단단해진 골프공은 드라이버 페이스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은 기온으로 골프공이 단단해지면 드라이버 페이스가 공을 때리는 순간 클럽 페이스가 충격으로 균열이 가거나 찌그러질 수 있습니다. 근래 탄소섬유로 된 드라이버 헤드가 많이 나오는데 추운 날씨에 파손될 확률이 금속 보다 더 높습니다.

 

스윙 스피드가 빠른 골퍼의 경우 드라이버 페이스가 손상될 가능성이 더 높죠. 그리고 드라이버 샤프트는 과거에는 금속으로 되어있어 추운 날씨를 견딜 수 있었지만, 현대의 탄소 섬유 드라이버들은 낮은 온도에 매우 취약합니다. 

 

영하의 날씨에서는 실외 연습장보다는 실내 시뮬레이터에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얼은 지면에 충돌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헤드와 샤프트가 금이 가거나 부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몇몇 전문가들은 최근 생산된 클럽들은 추위에 강하므로 영하의 날씨에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클럽보다 공이 깨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그리고 다른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영하의 기온에서 드라이버가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고 충고합니다.

3. 보관

추위에 장시간 노출 된 클럽들의 경우, 그립과 연결부위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클럽헤드와 샤프트를 결합하기위해 극심한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수지(resin)를 사용하지만, 구형 혹은 에폭시(epoxy)를 사용한 클럽의 경우 추위로 인해 헤드와 샤프트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클럽은 추운 곳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기온보다는 보관 장소의 습도를 피해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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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www.thegolfmine.com

www.pitchmarks.com

www.golf.com

www.golfgadgetreview.com

www.projectgolfau.com